[구윤희기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정보시스템감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정보시스템 감리 공동 심포지엄'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8일 개최된다.
세 협회가 정보시스템 감리제도 및 학술·기술의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고 2006년부터 진행된 이 심포지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주제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정보시스템 감리의 대응 방안'이다.
먼저 연세대학교 김범수 교수가 '금융사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제도'를 주제로 금융기관 정보보호관리 방식 변화 필요성을 논한다. 또 '스마트 환경에서의 범죄 유형 변화'를 맡은 노중구 한국CISSP협회 부회장은 스마트 환경에서의 범죄와 대응 방안을 다룬다.
'모바일 시스템에서의 정보시스템 감리 현황 및 발전 방안'을 맡은 유홍준 한국정보감리평가원장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기와 무선통신이 결합된 모바일 시스템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국제표준화 동향'을 맡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박대하 교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에 따른 위험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관련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한편 행안부는 정보시스템 감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감리원에게는 우수 사례 학습효과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근 정보시스템 감리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행안부장관상에는 '전자금융시스템 성능개선 사업'을 감리한 장지연 수석감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에는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을 감리한 윤봉식 수석감리원, 정보시스템감리협회장상에는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감리한 손진락 수석감리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관련 시상이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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