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자격증 CISA
자격증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소양 갖춰야
지난 호에서 CISA 자격증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호에서는 CISA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와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성욱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이하 ISACA) CISA 협력이사를 만나 CISA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CISA 자격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과 판단력을 보유한 IS 감사, 통제 및 보안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개인을 평가하고 자격을 인증하는 것으로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먼저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또 시험 영역은 IS감사업무 프로세스(10%), IT거버넌스(15%), 시스템 및 인프라 수명주기(16%), IT서비스의 제공 및 지원(14%), 정보자산의 보호(31%), 비즈니스의 연속성 및 재난 복구(14%)이며 CISA 자격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험에서 45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후, 5년 이내에 자격 신청을 해야 한다. 자격 신청 시에는 ISACA 윤리 규정 준수 서약한 후, 정보시스템 감사, 통제 및 보안 부문의 5년 이상의 업무 경력 인증을 받아야 한다.
채성욱 이사는 지난 2001년에 CISA자격증을 획득했다. 당시 삼성SDS에 근무했었는데 시스템개발과 운영업무를 하다 보니 정보시스템감사에 대한 관심도 좀 있었고 시야를 좀 더 넓히고자 당시 사내 교육과정에서 CISA를 선택했다.
채 이사는 “당시 막연한 기대감으로 CISA자격증을 획득하기는 하였지만 막상 활용할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았었는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감리업무를 맡아 감리제도에 대한 연구,개발 및 감리시행을 하면서 CISA 관련 지식을 활용하게 되었다”며 “감리를 하기 위해서는 감리원 자격증이 필요한데, CISA 자격증은 이러한 감리원 자격증을 취득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CISA자격증은 현업에 관련 지식을 접목하는 것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ISACA 협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정보시스템감사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현업에 조사하는 회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교류를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만 취득하면 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환상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자격증이 그러한 것들을 그냥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CISA자격증을 활용한다기보다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는 편이 맞다”면서 “내가 그 작겨에 적합한 전문가인지,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 자격에 적합한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자격증보다는 그에 걸맞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즉 자격증을 획득함으로써 전문가가 되고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아야 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격증은 하나의 형식적인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