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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청와대' e-지원시스템 개발중 - 디지털타임즈(2004.12.2) 
 

디지털 청와대` e-지원시스템 개발중



주대준 정보통신처장 세미나서 전략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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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실시간 점검ㆍ부처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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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금 디지털혁명을 진행중입니다." 
청와대 정보통신처장을 맡고 있는 주대준 박사는 30일 저녁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빌딩 3층 대회의장에서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이길진
) 주최로 열린 정보시스템감사통제세미나에 참석해 청와대가 최근 추진중인 `디지털 청와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이길진 회장를 비롯해 이재우 고문 등 80여명의 CISA회원이 참석했다
.

일반인들에게는 국가 권력의 심장부인 청와대의 IT전략이 마치 국가 기밀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국정과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청와대와 부처간에
업무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디지털 청와대' 전략은 일반 기업들이 고민하는 `디지털경영' 전략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주 박사에 따르면 디지털 청와대전략은 지난해 9월 정보전략계획(ISP)이 완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요 국정과제와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전자적 관리체계 구축과 청와대ㆍ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전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과 정보공유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디지털청와대 전략의 골자.

이 계획에 따라 국무조정실 및 3~4개 부처를 대상으로 한 정책관리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청와대의
지식관리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e-지원(
知園)시스템'. 주 박사는 "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전자방의 `문서 속성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며 "이 카드에는 청와대 각 업무부서의 업무수행 데이터가 빠짐없이 관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 박사는 이날 많은 시간을 할애해 "정부 차원의 사이버테러 대응 전략이 지금보다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태풍
매미의 피해는 약 4조원이었지만 같은해 1월 발생한 인터넷대란은 피해액이 7조원이 넘는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한 공공, 국방, 민간분야의 부분별 대응체계를 기존보다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 해로 청와대에 근무한지 16년째 접어든다고 밝힌 주박사는 "노무현 대통령은 과거 어느 역대 대통령들보다 디지털 마인드가 뛰어나신분"이라고
소개하고 "참여정부에서는 정부부문의 디지털화를 훨씬 탄력있게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 전 분야의 급속한 디지털화로 고급 IT전문관리 인력이 필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정보시스템감사사(CISA)들이 IT관리 및 감사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제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편 이날 한국정보시스템감사협회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와 업무제휴를 맺고, 유비쿼터스 및 정보시스템감사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기록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