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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시대에 IT서비스 관리와 IT거버넌스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해법을 마련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itsmF와 ISACA가 공동 주관하는‘2009 ISACA & itSMF 통합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사)한국IT서비스관리포럼(회장 남기찬, 이하 itSMF 코리아)과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황경태, 이하 ISACA)가 공동 주관하는 본 행사는 ‘경제 위기 시대에서의 ITSM과 IT 거버넌스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16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ISACA & itSMF 통합 국제 컨퍼런스’는 itSMF 코리아와 ISACA가 각기 진행해오던 연례 행사가 통합돼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써 itSMF 코리아는 5회, ISACA는 3회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셈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2008년 하반기부터 전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속에서 IT서비스관리(ITSM)과 IT 거버넌스의 역할과 기대효과는 과연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 둘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하루 일정의 교육 과정이 추가돼 ITSM과 IT 거버넌스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을 깊이 있게 공유함과 동시에,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업계 관계자들간의 긴밀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IT를 통해 경제 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컨퍼런스의 진행은 크게 3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져 세계적인 석학들의 세션들과 19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후원하는 세미나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ITSM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IT 조직의 미래, ITSM의 비즈니스 가치, 변경 관리, ITSM의 고도화,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IT 거버넌스 시스템, 기업 정보보호 추진 전략, IT 거버넌스 국제표준 동향 등과 같은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지며, 자유로운 패널 토론 세션을 통해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 또한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Val IT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Val IT Steering Committee의 존 토프(John Thorp) 의장이 나서서 ‘The Challenge of Value – Delivering on the Promise of IT’에 대해 발표한다. 존 토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지난 45년간 경영정보 분야에서 엔지니어, 관리자, 최고 경영자 자리를 두루 거쳐온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정보 파라독스’를 소개하고 IT–비즈니스 정렬화를 주장해온 IT 거버넌스 화두의 문제점을 되짚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IT를 통한 변화를 강조하는 ‘전략적 거버넌스’ 접근법과 새롭게 제시되는 Val IT 프레임워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saca-itsmf-conferen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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