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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이 국내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사)한국감사통제협회(ISACA)가 8일 개최한 정기 세미나 ‘ISACA 날리지 콘서트’에서 신용녀 AWS 이사는 “AWS는 이미 ISO27001, HIPAA, PCI-DSS 등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규제준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요구하는 인증도 본사와 논의중이며,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세미나 참가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하려고 검토중이며, AWS를 이용했을 때 ISMS 인증 등 국내 규제준수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신 이사는 “ISMS는 ISO27001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인 만큼,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본다. 본사와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날리지 콘서트는 ISACA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월례 세미나이며, 이날은 AWS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서 신 이사는 “보안은 AWS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AWS는 보안과 규제준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감사 등과 관련된 신규 서비스가 269개 출시될 만큼 보안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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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가 대표적인 공공분야 성공사례로 꼽고 있는 NASA/JPL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아키텍처 |
“국내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규제 준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 이사는 “국내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CC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돼야 한다. AWS는 고객이 사용할 인프라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이 CC인증이나 보안적합성 검사를 완료한 제품을 선택해 운영함으로써 이 규정을 만족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한국의 솔루션도 포함돼 있어 국내 규제 준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해야 하는데, 클라우드 사업자는 CC인증을 획득한 인프라를 사용해야 하며, 물리적으로 망을 분리해야 하고, VPN 등 암호화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ARIA, SEED, LEA 등의 암호모듈을 활용해야 한다.
이처럼 까다로운 규제 요구에 맞추면서 AWS가 공공시장에 진입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AWS가 미국 정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가브(Gov)’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런칭할 것인지 주목된다.
신용녀 AWS 이사는 ISACA 세미나에서 “미국에서 강력한 보안을 요구하는 기관들도 AWS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비즈니스의 40%가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있다. 톰 소더스트롬 NASA/JPL CTO는 ‘AWS가 우리 데이터센터보다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며 AWS의 높은 보안수준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