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한국은행 ‘ISACA 어워드’ 수상
2010-07-14/오후 3:55:44/김선애 기자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인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윤석진, 이하 ISACA)와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회장 남기찬, 이하 itSMF 코리아)이 14일 공동 주최한 ‘2010 itSMF &; ISACA 통합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IT거버넌스 부문 국내 최우수 기관 및 기업으로 민간부문에는 한국씨티은행, 공공부문에는 한국은행이 선정됐다.
ISACA 어워드는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IT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와 구축 및 활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필수적인 ‘IT거버넌스’에 대한 인지도 재고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으로, 당해 IT거버넌스 분야 최우수 단체에게 국제적인 IT거버넌스 표준을 제시하는 ISACA가 수여한다.
윤석진 회장은 “올해는 통합 컨퍼런스의 주제인 ‘올바른 가치를 위한 현명한 변화(Smarter Change for Right Value)’에 발맞춰 IT자원을 스마트한 IT거버넌스 실행체계를 적용해 변화를 주도한 기관을 두 곳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 수상의 내용은 ISACA 국제소식으로써 전세계 8만6000여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수상한 기관과 단체에게 영예를 갖게하고, 또한 한국 IT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상 기관 및 기업 선정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ISACA 코리아 학술부문 부회장) 연구팀을 중심으로 ‘IT 거버넌스 성숙도 조사’ 결과와 후보기관을 선정해 IT 거버넌스의 발전 공헌도, 도입 현황 및 수행 수준, 해당 업계 내 영향력 및 대표성, 중장기 IT 비전 및 전략, ITG체계 구축에 따른 원칙 및 의사결정체계 수준을 선정기준으로 진행돼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씨티은행은 IT원칙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 사례로써, M&;A를 기점으로 전사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서 체계뿐만이 아니라 조직문화를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변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IT 직원들이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통하여 IT 거버넌스 체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조성돼 있으며, 사람 중심의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이정훈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이를 실행화하는데 있어 전세계 씨티그룹 내 모든 IT의 효율적 관리와 솔루션 적용을 ; 위해 CITMP(Citigroup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Policy)의 10가지 기능적 정책을 운용해 글로벌 IT전략 및 원칙을 공유하여 준수하고 있다.
특히 선도적인 글로벌 IT 거버넌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시티뱅크는 3단계 레벨의 IT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 구조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와 로컬 거버넌스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통제하는 의사결정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은행은 철저한 기획을 통해 IT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혁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1974년부터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제8차 ISP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 회차마다 비즈니스 업무 혁신은 물론 최신 글로벌 IT 환경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IT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IT서비스 관리체제를 구축해 국제표준 ISO20000 및 ISO27001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인증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끊임없이 사용부서와의 얼라인먼트 및 만족도 증진을 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조직 전체의 IT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솔루션 도입 사업추진이 아닌 각 요소별 관련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효율적 및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위험관리관점에서 ITGI(IT Governance Institute)에서 개발된 COBIT 프레임웍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COBIT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위험관리에서 COBIT을 통하여 표준화와 IT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공공부문 기관들 사이의 차별성으로 부각되어 선정됐다고 이정훈 교수는 설명했다.
한편 itSMF 코리아와 ISACA가 개최한 ‘2010 itSMF &; ISACA 통합 컨퍼런스’는 ‘올바른 가치를 위한 현명한 변화(Smarter Change for Right Value)’라는 주제로, IT기획, IT거버넌스부터 IT시스템 운영관리까지의 다양한 최신 IT관리 기술과 국제수준 가이드, 성공사례가 공유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IT 관리자들이 참석했으며, 클라우드 기술, 가상화 기술 등의 신기술 도입으로 복잡성을 더해가는 IT의 환경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미래전략을 논의했고, ITILv3 기반의 클라우드구축, 클라우드 거버넌스, 정보보호관리체계, 소프트웨어자산관리 가이드라인, 융합되는 IT서비스 등에 심도있는 주제의 15개 세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