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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최운호 단장,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서 근무
국내 토종 정보보호 전문가가 국제기구의 정보보호 책임자로 일하게 돼 화제다.
9일 외교통상부는 최운호 도로교통공단 정보보호단장이 유엔 산하기관인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이하 유엔난민기구)의 정보보호책임자(Senior ICT Security Officer)로 채용돼 오는 5월부터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1951년 UN 결의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120여개 사무국에 총 7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최 단장은 "40~50대도 글로벌 무대에서 그것도 IT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면서 "2년 연속 1위에 랭크된 한국 전자정부의 실력을 UN 내부에 전파하고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국내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수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단장은 유학 경험이 없지만 탁월한 영어실력과 함께 다양한 정보보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영어실력의 비결에 대해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고 CNN과 BBC 등을 늘 시청하며 발음연습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학생들만 스펙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전산학을 전공한 최단장은 전자정부, 정보보호업무, 컨설팅 등 정부와 다수의 기관에서 정보기술 분야 경험을 쌓았다.
특히 공인위험정보시스템통제(CRISC),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CGEIT(Certified in the Governance of Enterprise IT) 등 다수의 IT분야 관련 국제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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