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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T 차단에 특화된 솔루션 도입 아직 미흡"(마이크로소프트웨어/2013.2.14)   2013.11.27  HIT:42590

최근 다수의 기업들이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을 경험했으나 이를 차단하기 위해 특화된 보안 솔루션 도입에는 소극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이하 ISACA)가 1,5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보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20% 이상이 APT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응답자의 94%는 APT가 국가 보안 및 경제적 안정에 위협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보안 담당자들은 APT 공격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로 기업의 지적 자산 유출과 고객 또는 직원의 개인 식별 정보(PII) 유출을 꼽았으며, 응답자의 87%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와 기기의 루팅 또는 탈옥 행위가 결합돼 APT 공격의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0% 이상이 APT 공격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지만 이를 위해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제 기술은 안티 바이러스와 안티 멀웨어가 95%, 방화벽과 같은 네트워크 경계 기술이 93%로 전통적인 보안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PT 공격 위협과 관련된 높은 인식에 비해 80% 이상의 응답자가 기업이 APT 차단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지 않다고 답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ISACA의 국제 부회장인 Christos Dimitriadis 박사는 “APT는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표적에 대한 침투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침투에 성공한 후엔 자신을 감추거나 필요 시 위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탐지하거나 차단하기가 어렵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인식 교육, 보안 업체와 계약 개정, 기술적 제어 기능 구현 등 다양한 보안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 시스템 보증 및 보안, 기업의 IT 거버넌스와 경영, IT 관련 위험 및 규정 준수에 관한 지식, 자격 제도 주관,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협회인 ISACA가 제공하는 이번 연구 결과의 전문은 홈페이지(www.isaca.org/cybersecurity)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기자 hjj@imas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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